‘건설자재 수급 여건과 정책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내달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공동 주최
급등한 건설자재 가격 관련한 자재 시장 문제 해결 방안 모색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음달 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자재 수급 여건과 정책 개선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자재 수급 동향과 전망을 포함해 자재시장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건설자재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며 건설시장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자재 가격 상승은 건설경기 부진, 주택공급 축소, 기업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시멘트, 레미콘 등 일부 품목은 높은 가격대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산업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첫번째 발표자로 나서 ‘건설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건설자재 수급 문제점 및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남도 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 조훈희 고려대 교수, 우정훈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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