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HL만도 AJ대원과 순찰로봇 도입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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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순찰로봇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약종합안심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은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 부동산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AJ대원과 함께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보안상 사각지대를 비롯해 심야 시간대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업무상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고객 자산 보호와 치안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스텍시스템 보안요원과의 상호 보완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에 걸맞는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3개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각사의 전문 분야 노하우를 결합해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경비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시스템 개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을 통해 보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력 보안과 로봇 및 기계경비 산업 간 융합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고 있다.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및 로봇 시뮬레이터 활용 원격관리 세미나 참가 등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동주택 전용 통합 보안 플랫폼(출입통제, 방범관리알람, 외곽감시, 주차관제, CCTV모니터링 등)을 개발중인데 연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