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괜찮아"…한계도전 R&D에 5년간 4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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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연구주제 의견요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큰 R&D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계도전 R&D는 민간 전문가에 책임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기고 문제 정의와 연구테마 발굴, 기획, 과제관리 등 R&D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의견요청서 접수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PM 세 명이 선정한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 분야 총 8개 연구주제에 대한 의견요청서를 받는다.과기정통부는 500억원 이상 사업에 적용되는 예타 조사를 피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2024년부터 5년간 49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재 분야에서는 △양자 통신용 단일 광자를 상온에서 생성하는 기술 △데이터 폭증시대에 대비한 광 통합회로용 광 변조 혁신기술 등이 연구주제로 꼽혔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최소 에너지를 이용하는 탄소순환 기술 △과학기계학습을 이용한 극단 기상변화 예측 및 재난위험 맵핑 기술이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스마트 자율시스템을 활용한 생활 습관과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 개발 등이 꼽혔다.접수된 의견요청서를 바탕으로 기술 제안토론회를 거쳐 과제가 구체화된다. 기술 제안토론회는 2월 말에 열릴 예정이며 신규 과제 공고는 3월에 이뤄진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한계도전 R&D는 민간 전문가에 책임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기고 문제 정의와 연구테마 발굴, 기획, 과제관리 등 R&D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의견요청서 접수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PM 세 명이 선정한 소재, 기후에너지, 바이오 분야 총 8개 연구주제에 대한 의견요청서를 받는다.과기정통부는 500억원 이상 사업에 적용되는 예타 조사를 피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2024년부터 5년간 49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재 분야에서는 △양자 통신용 단일 광자를 상온에서 생성하는 기술 △데이터 폭증시대에 대비한 광 통합회로용 광 변조 혁신기술 등이 연구주제로 꼽혔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최소 에너지를 이용하는 탄소순환 기술 △과학기계학습을 이용한 극단 기상변화 예측 및 재난위험 맵핑 기술이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스마트 자율시스템을 활용한 생활 습관과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 개발 등이 꼽혔다.접수된 의견요청서를 바탕으로 기술 제안토론회를 거쳐 과제가 구체화된다. 기술 제안토론회는 2월 말에 열릴 예정이며 신규 과제 공고는 3월에 이뤄진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