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 NBA 75주년 조던 농구화 등 150여점 전시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다음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 제목의 이번 행사에선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150여점을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와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

'더 빅 맨' 전시 구역에서는 농구선수들의 키를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과 커다란 신발을 선보이고, '더 고트' 전시 구역은 마이클 조던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간이 농구 골대를 설치한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고, 농구 양말 세트 등 굿즈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을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