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자 증가세 지속…창업기업도 소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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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내놓은 '중소기업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99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1천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창업기업은 10만3천개로 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3%)과 서비스업(1.5%)이 늘고 제조업(-5.8%)과 건설업(-0.1%)은 줄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54조8천억원으로 2.8% 늘었다. 기저효과와 연말 할인행사 영향으로 백화점(8.2%), 대형마트(6.5%)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또 지난해 11월 중소제조업 생산(2.1%)은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1.3%)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부진했지만 운송·창고업이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구원은 "소매판매가 연말 할인 행사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가 지속돼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며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1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내놓은 '중소기업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99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1천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창업기업은 10만3천개로 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3%)과 서비스업(1.5%)이 늘고 제조업(-5.8%)과 건설업(-0.1%)은 줄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54조8천억원으로 2.8% 늘었다. 기저효과와 연말 할인행사 영향으로 백화점(8.2%), 대형마트(6.5%)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또 지난해 11월 중소제조업 생산(2.1%)은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1.3%)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부진했지만 운송·창고업이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구원은 "소매판매가 연말 할인 행사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가 지속돼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며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