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컬링 이채원-이지훈, 준준결승 진출 실패…체코에 석패

컬링 믹스 더블 이채원(세현고)-이지훈(서울체고) 조가 아쉽게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채원-이지훈 조는 31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컬링 믹스 더블 예선 A조 체코와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한국은 3-6으로 뒤진 7엔드에서 2득점 하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8엔드에서 역전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2승 3패로 A조 5위를 기록,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준준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A조 1위는 영국(4승 1패), 2위는 체코(4승 1패)가 차지했고 캐나다(3승 2패), 헝가리(2승 3패)가 뒤를 이었다. 한국 컬링은 혼성에 이어 믹스 더블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해 빈손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