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800선 밑돌아…작년 11월 이후 처음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사진=연합뉴스
31일 장중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800선을 내줬다.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12포인트(2.33%) 내린 799.74에 거래되고 있다. 813.8에 개장한 코스닥은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코스닥이 800선을 밑돈 건 작년 11월 20일 이후 두달여만이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34억원, 11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4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주 에코프로비엠(-2.27%), 에코프로(-1.37%), 엔켐(-7.73%)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HLB(-2.87%), 알테오젠(-3.71%), 셀트리온제약(-3.04%) 등 바이오주도 부진한 모습이다. 그 외 HPSP(-3%), 리노공업(-5.7%), 레인보우로보틱스(-5.49%), JYP엔터테인먼트(-2.08%)의 주가도 밀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2원 오른 13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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