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버블,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식 입점

아티스트와 1:1 채팅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버블’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팬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버블 구독 편의성 및 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버블’ 구독권 판매를 다음 주에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와의 사업 협력은 특히나 청소년 구독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앱스토어를 통한 인앱 결제 프로세스에 비해 본인 명의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들도 쉽게 은행 계좌를 연동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연동을 위해 부모님께 의존해야 했던 청소년들이 앞으로는 부모뿐 아니라, 친지와 친구들로부터 버블 구독권을 선물로 받아 버블 구독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일상속에서 팬덤 활동, 이른바 ‘덕질’의 비중이 큰 Z세대 사이에서 최애의 일상을 선물하는 트렌드를 확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선물하는 것과 같이, 버블 구독권은 친구 혹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2024년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접근성은 라이트 팬덤도 많이 붙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라이트 팬덤이 코어 팬덤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은 디어유의 카카오 계열 편입 이후 첫번째 협업사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아티스트 버블 구독권을 선물하거나 구매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디어유’ 혹은 ‘버블’을 검색하면 된다. 이번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고 판매를 시작한 상품은 1개월 구독권으로 추후 6개월 등 장기 구독권도 입점할 것이라며, 장기구독권 판매는 구독 유지율을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디어유는 지난해 2월 중국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유입 확대를 위하여 로컬 결제시스템인 ‘위챗페이 (WeChat Pay)’를 도입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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