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소지품검사 5월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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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박물관 관계자는 “5월부터 상설전시관 1층 입구에 엑스레이 검색기와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몸과 소지품을 검사한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경복궁 담장이 낙서로 훼손되고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환경운동가들이 ‘모나리자’ 작품 훼손을 시도하는 등 최근 국내외에서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대영박물관 등 해외 유명 박물관들처럼 보안 검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2017년 보안 검색을 했다가 2019년 관람객들의 불편을 이유로 철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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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