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18대 회장에 양길수

22년 만의 연임 성공 사례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사진)이 제18대 회장에 선출됐다.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서울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양 회장이 총유효투표수 3956표(투표율 84.86%) 중 2297표(득표율 58.06%)를 얻어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는 회원의 직접 투표와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 회장은 △제도개선 기반 감정평가산업 지속 성장 △담보평가 등 감정평가시장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