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양자 과학센터 자문단 발족…"국제협력 활성화"

한·유럽 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는 3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자문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유럽 10개국에서 활동 중인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유럽 내 양자과학기술 관련 국제협력 정책·사업 자문, 정보생산자료 검토 등의 역할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자문단이 앞으로 한·EU, 한·유럽 각국 간 국제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접점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뤼셀 양자 협력센터는 국내 산·학·연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업할 수 있도록 협력 파트너를 발굴·연결하고 협력 사업에 대한 전주기·전방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양자 기술 국제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개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