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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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 기업에서 ESG와 관련된 콘퍼런스와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ESG 뉴스와 함께 국내외 주요 ESG 일정을 모았다[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2월 15일
UNEP FI ‘블루 이코노미’ 웨비나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가 지속가능한 해양 기반 경제를 뜻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주제로 2월 15일 웨비나를 연다. 해양 자원의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한 원칙과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와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부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월 20일~23일
2024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의제 강화와 복합 위기로부터의 빈곤 퇴치’다. 빈곤과 기아 종식,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 등 목표를 점검하고 평가한다.2월 21일
대한민국 ESG클럽 월례포럼
한국경제신문은 2월 21일 대한민국 ESG클럽 월례포럼을 연다. ‘자연 관련 리스크 관리 및 공시’를 주제로 신언빈 ERM코리아 파트너가 특강을 연다. 고순현 에코앤파트너스 부사장은 관련 사례를 발표한다.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은 한국경제신문 ESG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2월 26일~3월 1일
제6차 유엔환경총회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6차 유엔환경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다자주의를 통해 주요 환경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폐기물 및 오염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과 관련해서도 장관급 회의를 진행한다.
[주목할 만한 뉴스]
정부, 블랙록 10조원 규모 해상풍력 사업 불허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국내 손자회사를 통해 전남 신안군 일대 바다에 최대 10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려던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계획이 중단됐다. 1월 3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계통상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을 불허했다. 블랙록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2021년 크레도홀딩스 지분을 인수하고 신안군 일대 해상에 200개 이상 풍력발전 타워를 설치하고자 했다.
전 세계 청정에너지 지출 역대 최대...1.8조 달러
지난해 전 세계 청정에너지 관련 지출은 1조8000억 달러(약 2395조원)로 전년 대비 1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월 3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미국과 EU, 영국의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가 늘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구매 지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시장조사기관 BNEF는 전 세계가 금세기 중반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선 청정 기술에 2배 이상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