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명의를 찾아서]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폐암, 세포 치료시대 열릴 것”

연타석 홈런이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ROS1 돌연변이 폐암 신약 ‘레포트렉티닙’ 임상 결과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했다. 국내 연구자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종양학 분야 논문이 <NEJM>에 실린 첫 사례다. 조 센터장은 지난해 말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메인홀 강단에 올라 얀센의 리브레반트와 유한양행의 렉라자 병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시험에 참여한 세계 의학자의 대표로 참여한 것이다. 조 센터장을 통해 폐암 치료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와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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