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방어와 공격 둘 다 잘하는 애브비

글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애브비는 자가면역질환 강자다. 개발 역량과 마케팅 역량을 모두 갖췄다. 마케팅 역량은 휴미라 특허 만료 후 점유율 유지 수준을 보면 알 수 있다. 2023년 하반기에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제품이 진입했음에도 휴미라는 97%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마케팅 역량과 더불어 개발 역량도 스카이리지와 린보크를 통해 검증됐다. 뛰어난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건선,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특허 만료 제품 방어 그리고 신약을 앞세운 적극적 시장 확장을 통한 애브비의 이익 성장은 2025년부터 다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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