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비만 치료의 떠오르는 샛별, 질랜드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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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원
질랜드파마는 1997년 설립된 덴마크의 바이오텍으로, 펩타이드 의약품 디스커버리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1일제형 ‘GLP-1 lixisenatide(릭수미아)’와 2021년 FDA 허가를 획득한 노보의 저혈당 신약 ‘dasiglucagon(제갈로그)’의 원개발사다.
현재 질랜드파마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GLP-1·글루카곤 이중작용제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를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적응증으로 공동개발 중이다. 자체적으로는 GLP-1·GLP-2 이중작용제, 아밀린(Amylin) 작용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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