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신발이 전시회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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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이랜드 뮤지엄의 박물관이 살아있다
스포츠 역사상 최고가 경매품
2024년 2월 2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는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의 '다이너스티 컬렉션'(The Dynasty Collection)이 출품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다이너스티 컬렉션'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Bulls)의 챔피언 결승전에서 조던이 착용했던 6켤레의 에어 조던으로, 추정가는 약 1000만 달러(약 135억원)로 예상되고 있죠. 낙찰가 1260만 달러(약 168억원)로,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경매품인, 조던의 불스 유니폼과 비교해도 엄청난 추정가를 받은 셈이에요.
Chapter 1 스포츠 역사상 최고가 경매품
‘다이너스티 컬렉션’의 추정가가 보여주듯 스포츠 소장품은 많은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아이템이에요. 그 소장품에 담긴 기록의 순간 때문이죠.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최고 경매가 스포츠 소장품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거장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의 유니폼이었어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손으로 선제골을 넣고 심판을 감쪽같이 속였던, 일명 ‘신의 손 사건’ 때 입었던 유니폼이죠. 당시 경매가는 약 930만 달러(한화 약 124억 원)였어요.2022년 9월 17일, 최고 경매가는 경신되었어요.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불스 유니폼이 1260만 달러(약 168억원)에 낙찰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죠. 이번 소더비 경매에 출품 예정인 '다이너스티 컬렉션'의 추정가도 이와 비슷한 금액이에요. ‘농구 황제’ 조던의 아이템이 나란히 스포츠 소장품의 최고 경매가 1, 2위가 될 예정이죠.
Chapter 2 코트 위의 별들, 한국에 오다
이랜드뮤지엄에도 조던의 '다이너스티 컬렉션' 같은 조던 스니커즈 컬렉션이 있어요.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총 6번의 우승을 조던과 함께한 '챔피언 시즌 스니커즈 컬렉션'이죠. 1990-91 시즌, 조던의 탄생과 함께, 16년 만에 처음으로 디비전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스니커즈부터, ‘3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던 1992-93시즌 스니커즈, 조던의 시카고 불스 마지막 시즌인 ‘더 라스트 댄스’에 착용한 에어조던 13까지, 조던과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한 스니커즈 컬렉션이죠.이랜드뮤지엄은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의 'LA 레이커스 2010년 마지막 챔피언십 시즌 실착 저지', 20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의 '2017년 NBA 파이널을 앞두고 신었던 르브론13' 등 다양한 NBA 컬렉션을 보유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