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태영호 녹취' 유출자 지목해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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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녹취가 유출되면서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이 인 것에 대해 강용석(55) 변호사가 태 의원실 직원 A씨를 유출자로 지목했다 고소당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용호씨도 함께 고소됐지만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강씨 등은 유튜브 방송에서 A씨를 녹취 유출자로 지목하며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A씨는 자신은 녹취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며 강씨 등을 고소했다.
당시 태 의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말하는 음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이 제기됐다. 이 사건으로 태 의원은 당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용호씨도 함께 고소됐지만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강씨 등은 유튜브 방송에서 A씨를 녹취 유출자로 지목하며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당일) 그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A씨는 자신은 녹취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며 강씨 등을 고소했다.
당시 태 의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말하는 음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대통령실 공천개입 논란이 제기됐다. 이 사건으로 태 의원은 당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