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들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겨냥한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커머스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열어 이색 선물 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초콜릿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또는 '1+1' 혜택을 준다.
대상 품목은 페레로로쉐, 피코크 초콜릿, 로아커, 몰티져스, 비카인드 등이다.
고디바 초콜릿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금실딸기와 설향딸기를 혼합해 1㎏ 팩으로 구성한 '밸런타인 어메이징 딸기 세트'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레고, 크록스 등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내놨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밸런타인데이 커플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데이트룩 추천 행사를 한다.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테마로 오는 6일과 8일 인플루언서 젤라비·미소츄 커플의 패션 화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의 카테고리에서 17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고객 취향에 맞게 선별해 제안한다. 이를 통해 일상의 스타일링 노하우는 물론 올해 봄·여름 여성복 트렌드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고 W컨셉은 설명했다.
W컨셉은 올봄에도 단정한 '미니멀룩'(단순함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에 가방이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W컨셉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오는 6∼9일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권지원 W컨셉 콘텐츠마케팅팀장은 "밸런타인데이에 입을 옷을 고민하는 고객이라면 야외 또는 집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인플루언서 커플의 패션 화보가 스타일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