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878일…러 비행사, 누적 체류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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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코스모스 소속 코노넨코
코노넨코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비행하고 있다. 그는 지구행 우주선에 올라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0월 우주정거장 내 러시아 연구실 모듈 ‘나우카’의 냉각수가 새는 바람에 임무가 6개월 연장됐다. 현재 지구로부터 약 423㎞ 떨어진 ISS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그는 이번 임무가 끝나면 우주에서 1000일 이상 머문 최초의 인간이 된다.코노넨코는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록을 세우려고 우주로 날아간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