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도입…응급의료 서비스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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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을 도내 모든 구급대(135개대)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은 이태원 참사와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을 계기로 제기된 노후 구급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말기에 'M119현장지원시스템'을 설치해 구급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각 의료기관에 동시 전송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환자 수용 정보와 지역별 이송 지침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선정해 구급대로 통보한다.
응급환자의 상태를 병원 응급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응급의료 이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소방본부는 기대했다. 또 병원 이력과 기저질환 유무 등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구급대가 공유할 수 있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환자를 추적·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재난 초기 더욱 신속한 대처도 가능해져 응급의료 및 응급환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은 이태원 참사와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을 계기로 제기된 노후 구급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말기에 'M119현장지원시스템'을 설치해 구급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각 의료기관에 동시 전송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환자 수용 정보와 지역별 이송 지침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선정해 구급대로 통보한다.
응급환자의 상태를 병원 응급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응급의료 이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소방본부는 기대했다. 또 병원 이력과 기저질환 유무 등 환자 정보를 의료기관과 구급대가 공유할 수 있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환자를 추적·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재난 초기 더욱 신속한 대처도 가능해져 응급의료 및 응급환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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