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현대엔지니어링 "새로운 가치 창조하는 기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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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0년 미래 비전 'NEXT HEC' 공개
홍현성 대표 "건설업에만 얽매이지 않을 것"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NEXT HEC라는 향후 50년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CREATE'에는 유형의 가치인 건물과 시설뿐만 아니라 무형의 가치인 에너지와 서비스를 포함하는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GREAT'에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홍현성 대표이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다"며 "미래 50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종합건설사를 초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에너지화(P2E), 소형모듈원전(SMR, MMR),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