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고공행진…"2,200달러까지 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올해 금과 은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니 테베스 UBS 귀금속 전략가는 "연준의 완화 조치와 달러화 약세에 따라 금 값이 올해 말까지 온스당 2,2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금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저금리 환경에서 수익률이 떨어지는 채권보다는 금의 매력이 높아진다.

한편 그녀는 "은이 금에 비해 많이 과소평가 되어있다"며 "현재 연준의 시나리오에 따라 실적이 꽤 극적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금은 2,052달러 선에, 은은 22.69달러 선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