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기 수혜주', 골드만삭스는 이 회사 찍었다

골드만삭스가 단기적 AI 수혜주보다 장기적인 수혜주에 집중해야한다며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월마트, 아마존 같은 이름들을 제시했다. 현지시간 5일 CNBC 기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AI 기술이 아직 1단계에 있지만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미 잘 알려지고 주가도 합의점을 반영하고 있는 기술주보다 장기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를 들며 장기적으로 약물 발견 및 임상 시험 설계 프로세스에 AI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넷 헬스케어, 다비타, 등의 이름들이 관련주로 제시됐다.

뿐만 아니라 매출과 마진 증가로 주당 수익이 증가할 수 있는 장기 수혜주로 금융주에서는 윌리스 타워 왓슨,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 에너지 관련주에서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 윌리엄스 컴퍼니 등이 선택됐다. 잠재적 실적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IT와 커뮤니케이션주로 카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 알터릭스, 스노우플레이크 그리고 핀터레스트가 꼽혔다.

이외에도 소비재 기업인 월마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아마존도 장기 수혜가 예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