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재건축·재개발 정책방향 알리는 현장설명회 연다

내일 서울권 설명회 시작으로 5차례 개최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내용을 알리는 현장 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한양대 HIT관에서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민, 협회, 업계 담당자 누구나 부동산원 홈페이지(www.reb.or.kr)에서 사전 신청한 뒤 참석할 수 있다.

2차 설명회(경기·인천권)는 이달 15일 인천 부평 삼산컨벤션에서, 3차(충청·호남권)는 22일 대전 캠코 캐피털 타워에서 열린다. 4차(영남권)는 29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5차(서울권)는 다음 달 7일 동국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토부는 재건축·재개발 정책 방향과 미래도시 지원센터의 역할, 운영방안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제도 개선 추진 현황을 고려해 현장 설명회를 추가로 여는 등 국민께 직접 설명할 기회를 계속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