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스트레이 키즈 창빈, 10대 위해 뭉쳤다…'중2'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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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만나 10대들을 위한 특별한 음원을 냈다.
김창완과 창빈은 5일 '중2(모두의 우주를 Respec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이 곡은 김창완 밴드의 세번째 정규 앨범인 '용서'에 수록된 '중2'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번 콜라보 작업은 갤럭시S24 출시에 맞춰 10대들의 꿈을 응원하는 '위 드림 S24 아워스(WE DREAM S24 HOURS)'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트레이 키즈 창빈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난 네가 줏대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게 화제가 되며 '줏대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캠페인과 콜라보 작업으로 지난해 발표한 '비상(Fly High)'을 통해 10대들에게 소신있게 꿈을 펼칠 것을 전하기도 했다.
'중2(모두의 우주를 Respect)'는 김창완 밴드의 원곡이 지닌 거친 록 사운드의 생동감과 에너지를 유지한 채 일렉트로닉 비트를 포함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김창완의 목소리와 창빈의 거침없는 랩, 가창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뮤직비디오에서 김창완은 교장선생님으로 출연해 "여러분 안의 큰 우주를 열고 싶나요? 그럼 누구 말에도 절대 갇히지 말라"고 말한다. 김창완과 창빈은 "갈 테야 가고 싶은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세상에 원하는 그곳에 갈거야"라고 외치며 10대 청소년들과 뜨거운 무대를 가진다.
김창완은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이번 콜라보 작업에 대해 "이 시대의 청춘들이 어른들의 잣대에 규정되지 않고 본인만의 우주를 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완의 음악은 김필이 노래한 '청춘', 아이유 '너의 의미', 장범준 '회상' 등 수많은 리메이크를 통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의 노래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단골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광고 삽입곡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김창완 밴드는 2023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관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3년 만의 새 앨범 '나는 지구인이다'를 발표하면서 전국투어 공연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김창완과 창빈은 5일 '중2(모두의 우주를 Respec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이 곡은 김창완 밴드의 세번째 정규 앨범인 '용서'에 수록된 '중2'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번 콜라보 작업은 갤럭시S24 출시에 맞춰 10대들의 꿈을 응원하는 '위 드림 S24 아워스(WE DREAM S24 HOURS)'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트레이 키즈 창빈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난 네가 줏대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게 화제가 되며 '줏대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캠페인과 콜라보 작업으로 지난해 발표한 '비상(Fly High)'을 통해 10대들에게 소신있게 꿈을 펼칠 것을 전하기도 했다.
'중2(모두의 우주를 Respect)'는 김창완 밴드의 원곡이 지닌 거친 록 사운드의 생동감과 에너지를 유지한 채 일렉트로닉 비트를 포함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김창완의 목소리와 창빈의 거침없는 랩, 가창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뮤직비디오에서 김창완은 교장선생님으로 출연해 "여러분 안의 큰 우주를 열고 싶나요? 그럼 누구 말에도 절대 갇히지 말라"고 말한다. 김창완과 창빈은 "갈 테야 가고 싶은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세상에 원하는 그곳에 갈거야"라고 외치며 10대 청소년들과 뜨거운 무대를 가진다.
김창완은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이번 콜라보 작업에 대해 "이 시대의 청춘들이 어른들의 잣대에 규정되지 않고 본인만의 우주를 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완의 음악은 김필이 노래한 '청춘', 아이유 '너의 의미', 장범준 '회상' 등 수많은 리메이크를 통해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의 노래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단골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광고 삽입곡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김창완 밴드는 2023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관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3년 만의 새 앨범 '나는 지구인이다'를 발표하면서 전국투어 공연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