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에 4%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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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7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4.03% 오른 2만8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3만1천50원까지 올라 3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지난해 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천785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4분기 실적은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원화대출 성장세 지속 등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대손비용이 당초 예상치보다 적은 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잘 관리되고 있고, 모임통장 중심의 강력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은행과 차별화되는 마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4.03% 오른 2만8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3만1천50원까지 올라 3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지난해 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천785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4분기 실적은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원화대출 성장세 지속 등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대손비용이 당초 예상치보다 적은 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잘 관리되고 있고, 모임통장 중심의 강력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은행과 차별화되는 마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