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매일 1대 이상 팔았다…지난해 판매왕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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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국 판매우수자 10인 공개지난해 전국에서 현대자동차 차량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은 무려 4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 2023년 연간 416대 판매 달성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만 55세)는 지난해 총 416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년 연속 현대자동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 영업이사는 1991년 10월 입사 이후 지난해까지 총 누적 판매 6194대를 기록했다.그는 "3년 연속 전국 판매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에 이어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399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380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317대) △대치지점 양병일 영업부장(31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311대) △반포지점 김영환 영업부장(291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256대) △다산지점 윤규식 영업부장(243대) △속초북부지점 유종완 영업이사(241대)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우수자 탑(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달성할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차종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판매 방식 △고객 최우선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대기 고객 케어 서비스 강화 등을 꼽았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