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챗 GPT’ 서비스 개발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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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개발경기 안양시가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 GPT’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서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챗 GPT’가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에 추가됐다. 시는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가 구현한 청년 챗 GPT는 정책, 생활환경, 소비패턴 및 유동 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이와 함께 시는 챗 GPT가 생소한 시민의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 챗 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정책, 취업 등 대표 10개 분야에 총 100여개의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청년 챗 GPT가 주기적으로 안양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해 답변의 최신성과 신뢰성도 지속해서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청년 챗 GPT 답변 제공과 함께 만족도를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청년 챗 GPT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빅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서비스가 시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함은 물론, 소상공인 및 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