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관리는 따로"... Z세대 커플 절반 이상 재정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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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돈을 다루는 방식이 세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뱅크레이트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 여부와 관계 없이 동거 부부 5쌍 중 2쌍, 즉 39%가이 재정을 합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Z세대 성인(18세~27세 사이)은 38%로 재정을 부부가 서로 재정을 분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60~78세 사이 성인은 44%로 재정을 완전히 통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린제리 브라이언-팟빈 브레드 파이낸셜의 행동 금융 전문가는 이러한 모습을 "재정을 합칠 경우 자율성을 잃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젊은 성인들이 비교적 소득이 적다며, 저소득 가정에서 재정이 분리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학자금 대출 부채나 신용카드 부채에 대해서도 수치심을 느낄 수 있어 재정적인 문제를 개인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이전 세대와는 달리 휴대폰 어플을 통해 쉽게 금융 관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재정 분리를 용이하게 하는 점으로 꼽혔다.
전가은기자
뱅크레이트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 여부와 관계 없이 동거 부부 5쌍 중 2쌍, 즉 39%가이 재정을 합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Z세대 성인(18세~27세 사이)은 38%로 재정을 부부가 서로 재정을 분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60~78세 사이 성인은 44%로 재정을 완전히 통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린제리 브라이언-팟빈 브레드 파이낸셜의 행동 금융 전문가는 이러한 모습을 "재정을 합칠 경우 자율성을 잃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젊은 성인들이 비교적 소득이 적다며, 저소득 가정에서 재정이 분리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학자금 대출 부채나 신용카드 부채에 대해서도 수치심을 느낄 수 있어 재정적인 문제를 개인적으로 관리하게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이전 세대와는 달리 휴대폰 어플을 통해 쉽게 금융 관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재정 분리를 용이하게 하는 점으로 꼽혔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