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설 연휴는 인천에서"...어시장·개항문화·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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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설 연휴 차례를 마치고 귀경한 수도권 시민들이 남은 연휴를 인천에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그 동안 바쁜 일상 때문에 가까운 인천을 방문하지 못했거나 인천에 거주하고 있어도 체험해 보지 못한 곳들이다.
인천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 양진당’에서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인천관광공사는 월미도에 방문해 월미산 108m 정상에 위치한 유리전망대까지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3층 높이의 유리전망대에서는 인천항 주변의 섬, 인천대교 연안 여객선터미널과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 야경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미산을 중심으로 산책하고 인근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인천역 등을 돌아보면서 근대 개항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석조 은행 건물, 붉은벽돌창고 등 영화에서 본 듯한 건물이 기다리고 있다.인천의 먹거리 여행이다. 중화요리는 차이나타운, 시장음식은 신포국제시장, 해산물은 종합어시장 등이 인근에 있다.신포국제시장에서는 인천 최초의 근대 상설시장답게 개항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전통 중국식 산동만두와 공갈빵, 쫄면의 원조격인 신포우리만두, 닭강정 등 유명 음식이 즐비하다. 1970~1980년대 인천의 명동이었던 신포동은 아직도 화려함이 건물과 도로 사이에 숨어있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서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모이는 인천 대표 어시장이다.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연안부두 인근에 있어 든든히 배를 채우고 팔미도, 덕적도, 이작도 등 인근 섬으로 떠날 수도 있다.스마트시티를 미리 경험하고 싶으면 송도국제도시에 찾아가면 된다. 센트럴파크, 지타워(전망대), 해변 카페,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등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 건물과 힐링 공원이 즐비하다.
송도에서는 인천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를 탑승할 수 있다. 11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패키지 이벤트가 열린다.
순환형 노선 티켓 1장을 구매하면, 온 가족이 탑승할 수 있는 역대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예매로만 이용할 수 있다.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시를 구경하고 시간이 남으면 인천대교를 건너 석양 맞이 영종도 행도 추천한다. 을왕리나 왕산해수욕장, 마시란해변 등 서해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연휴 마지막 날 명소이기 때문이◆다.인천=강준완 기자
인천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 양진당’에서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인천관광공사는 월미도에 방문해 월미산 108m 정상에 위치한 유리전망대까지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3층 높이의 유리전망대에서는 인천항 주변의 섬, 인천대교 연안 여객선터미널과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 야경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미산을 중심으로 산책하고 인근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인천역 등을 돌아보면서 근대 개항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석조 은행 건물, 붉은벽돌창고 등 영화에서 본 듯한 건물이 기다리고 있다.인천의 먹거리 여행이다. 중화요리는 차이나타운, 시장음식은 신포국제시장, 해산물은 종합어시장 등이 인근에 있다.신포국제시장에서는 인천 최초의 근대 상설시장답게 개항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전통 중국식 산동만두와 공갈빵, 쫄면의 원조격인 신포우리만두, 닭강정 등 유명 음식이 즐비하다. 1970~1980년대 인천의 명동이었던 신포동은 아직도 화려함이 건물과 도로 사이에 숨어있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서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모이는 인천 대표 어시장이다.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연안부두 인근에 있어 든든히 배를 채우고 팔미도, 덕적도, 이작도 등 인근 섬으로 떠날 수도 있다.스마트시티를 미리 경험하고 싶으면 송도국제도시에 찾아가면 된다. 센트럴파크, 지타워(전망대), 해변 카페,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등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 건물과 힐링 공원이 즐비하다.
송도에서는 인천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를 탑승할 수 있다. 11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패키지 이벤트가 열린다.
순환형 노선 티켓 1장을 구매하면, 온 가족이 탑승할 수 있는 역대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예매로만 이용할 수 있다.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시를 구경하고 시간이 남으면 인천대교를 건너 석양 맞이 영종도 행도 추천한다. 을왕리나 왕산해수욕장, 마시란해변 등 서해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연휴 마지막 날 명소이기 때문이◆다.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