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시민과 예술로 소통"…공공기능 강화

1층 가족단위 예술체험·교육 공간 변신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공간을 표방하는 대구예술발전소(중구 수창동)가 올해 주요 전시 및 행사 계획을 내놨다. 12일 대구예술발전소에 따르면 '시민과 예술로 소통'에 방점을 두고 실험적 프로젝트,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우선 대표 프로그램인 입주작가 전시회가 3월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연말까지 아트페어형 기획전, 오픈 스튜디오, 지역 교류전, 입주 성과전이 이어진다.
대구예술발전소 2층 문화공간 만권당에서는 '만 권의 책, 만 개의 스토리'라는 주제로 북토크, 쇼케이스 무대, 아트샵 등이 운영된다.

또 1층 키즈아트팩토리는 어린이와 학생, 가족 단위 예술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예술발전소에는 지난해 국내외 관람객 4만7천여명이 찾았다. 대구예술발전소 관계자는 "시민과 예술인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