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집에서 편하게 꽃 키우세요"…플랜테리어로 나만의 공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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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매서운 추위가 서서히 사그라들면서 살랑살랑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몸과 마음을 녹이는 봄이 다가오면서 싱그러운 식물과 아름답고 향긋한 꽃으로 실내를 가꾸는 홈가드닝(home gardening)과 플랜테리어(planterier·플랜트+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가드닝 산업도 덩달아 커졌다. 이에 맞춰 가전업계는 식물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손쉽게 홈가드닝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식물재배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물재배기와 꽃모종 정기 배송
출시 2주 만에 초기 물량 완판
플랜테리어는 꽃을 키우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삭막한 실내 분위기도 화사하게 바꿀 수 있다. 반려동물 못지 않게 반려식물 가꾸기도 또 하나의 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 웰스는 꽃모종 정기 구독 상품 ‘플로린(FLORIN)’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초기 물량 1000대가 전부 다 팔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플로린은 꽃 재배에 특화한 식물재배기와 꽃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이다. 플로린에 어린 꽃모종을 심은 후 물과 배양액을 비율에 맞춰 넣기만 하면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꽃을 재배할 수 있다. 다 자란 꽃은 실내 장식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만의 감성 가전’을 표방하는 플로린은 컨셉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조합해 나만의 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상부 커버 4종(베이지, 그린, 옐로우, 핑크), 포트 베이스 2종(베이지, 그린)으로 구성됐다. 무게 1.3㎏, 높이 43.5㎝, 폭 22.9㎝의 아담한 사이즈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췄다. 거실 협탁, 주방, 식당 등 다양한 곳에 배치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기 손색이 없다. 거실 등에 두면 간접등 역할까지 해주기 때문에 집안의 분위기를 우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플로린은 제품 구성이 간단하고 설치가 쉽다. 화분 역할을 하는 포트 베이스에 꽃모종을 심고 저수조에 비율에 맞춰 물과 배양액을 넣은 후 전원만 켜면 알아서 꽃이 자란다. 식물재배기 이용이 낯선 고객을 위해 출고 한 달 이내에 웰스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사용 방법과 재배 가이드 등을 안내해 준다. 덕분에 누구나 쉽게 플로린을 시작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웰스플로린’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실시간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집에서 키우기 힘든 꽃들도 플로린을 이용해 쉽게 키워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절과 재배 난도, 선호도 등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모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로린 전용 모종 라인업을 갖췄다. 세부적으로 촛불 맨드라미, 멜람포디움, 가자니아, 메리골드, 금어초, 금잔화, 토레니아 등 7종이다.
모종 구독은 △단일(택 1종) △혼합(택 2종) △추천(계절별 추천 1~2종) 패키지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플로린 구독을 희망하는 고객은 플로린 디바이스를 별도 구매한 뒤 모종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디바이스 가격은 컬러 옵션에 따라 기본 모델 12만9000원, 투톤 모델 13만4000원이다. 모종 정기 구독료는 1년 약정 기준 월 1만89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웰스 매니저 또는 교원웰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식물이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반려 대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편하게 홈가드닝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식물재배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홈가드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플랜인테리어와 정서적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앞으로 계속해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