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프리미엄 가구 '라메종'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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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모던 디자인으로 재정비신세계까사가 2019년 처음 선보였던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을 새단장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라메종을 통해 프리미엄 가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침실, 거실, 홈오피스 등 라인업 갖춰
이번에 새단장한 라메종은 프렌치 모던 콘셉트를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렌치 모던은 19세기 중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된 디자인 양식으로, 현대적인 느낌과 클래식한 감성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장식적인 요소는 최소화하고 디자인 자체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라파엘, 에르네, 캄포 럭스 등 총 세 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라파엘은 정제된 직선의 실루엣에 묵직한 색감, 과하지 않은 세련된 장식 디테일을 더해 중후한 멋을 갖췄다. 간결한 면과 선의 조화를 위해 철재 다리 구조를 적용,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했다. 지난해 4월 베드룸 가구로 첫 선을 보인 라파엘 시리즈는 지난 8월 홈오피스 가구를 추가, 올 2월에는 리빙룸 가구까지 확장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에르네는 아름다운 곡선과 자연스러운 비례감을 살렸다. 크림, 브라운 등 부드러운 색상 조합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까사미아는 두 시리즈의 소파, 티테이블, 협탁, 선반장 등 리빙룸 신제품을 2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또 누적판매 22만개를 돌파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의 최상급 제품도 라메종에 포함시켰다. 100% 천연 린넨 소재와 프리미엄 충진재를 적용한 캄포 럭스는 구름에 안긴 듯 포근한 착석감이 특징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라메종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프렌치 양식을 바탕으로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녹여내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제안하는 첫 컬렉션”이라며 “오는 5월께 라파엘의 홈오피스 라인에서 추가 제품을 출시해 종합 컬렉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