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우대 100%"…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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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출시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로 만들어졌다.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 중(카드사용) △여행 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모두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우선 기본 서비스로 세계 30종 통화에 대해 10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는 50%의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해외 결제 및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된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결제할 때 1.2%, 해외ATM으로 현금을 인출할 때 건별 3달러와 1%의 인출 수수료과 부과됐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국내에서 사용할 때도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편의점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5% 할인이 적용되고, 국내 대중교통 이용액도 1% 할인된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여행을 위한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 혜택이 대표적이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또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을 연회비 없이 제공한다.신한은행은 특히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중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선 각각 연 2%와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3월 중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SOL뱅크'이나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전용 외화계좌와 함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탄생시킨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소개하는 스페셜 영상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는 은행 및 카드사 직원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직접 참여해 방송인 장도연씨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탄생 배경과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정상혁 행장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출시하는 카드”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동권 사장은 “여행과 관련된 수수료 면제, 국내외 할인 등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골고루 담고 있는 경쟁력 높은 상품”이라며 “은행과 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이 결합돼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드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오는 3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후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모와 오리지널 캐빈(5명) △모두투어 1백만원 상품권(50명) △에어팟 맥스(50명) △마이신한포인트 5만 포인트(40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발급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 2000포인트도 제공한다.신한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받고, 이벤트 응모 후 기간 내에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3명) △하얏트 숙박권 100만원(5명) △에어팟 프로(50명) △스타벅스 쿠폰(2,500명)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왜 안 SOL?’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또 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사진과 사용 후기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신한카드, #SOL트래블체크)를 포함해 업로드 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구찌X도라에몽 가방(2명) △젠틀몬스터 몰타(10명) △스탠리(100명)를 제공하는 ‘나만의 여행을 자랑하SOL’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