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TV 제조업체 비지오 인수 진행..."광고 확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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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TV 제조사 비지오(Vizio)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워치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대 고객사인 비지오를 20억 달러(약 2조 6,700억 원)이상으로 인수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중이다. 다만 최종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됐다. 비지오는 저가 TV로 알려져있지만 외신들은 이번 인수 목적이 저가 TV 판매 증가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비지오는 광고와 스트리밍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해 왔으며 월마트의 인수는 광고 매출 확대가 목적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인수 협상은 아마존과 경쟁하며 광고 사업을 구축 중인 소매 유통 업체에게 소비자 데이터와 광고 플랫폼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아마존은 자체 스마트 TV 사업을 구축하기도 하면서 알파벳과 메타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큰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월마트는 인수를 통해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더 많은 스크린들을 매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월마트가 비지오르 인수해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하게 될 경우 월마트와 광고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로쿠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전가은기자
마켓워치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대 고객사인 비지오를 20억 달러(약 2조 6,700억 원)이상으로 인수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중이다. 다만 최종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됐다. 비지오는 저가 TV로 알려져있지만 외신들은 이번 인수 목적이 저가 TV 판매 증가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비지오는 광고와 스트리밍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해 왔으며 월마트의 인수는 광고 매출 확대가 목적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인수 협상은 아마존과 경쟁하며 광고 사업을 구축 중인 소매 유통 업체에게 소비자 데이터와 광고 플랫폼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아마존은 자체 스마트 TV 사업을 구축하기도 하면서 알파벳과 메타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큰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월마트는 인수를 통해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더 많은 스크린들을 매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월마트가 비지오르 인수해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하게 될 경우 월마트와 광고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로쿠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