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이트모던 올해 전시 작가에 이미래

10월부터 터바인홀 단독 전시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모던과 함께 여는 ‘현대 커미션’의 올해 전시 작가로 이미래 작가(사진)를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작가는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테이트모던의 심장부인 터바인홀에서 단독 전시를 연다.

테이트모던은 2014년부터 매년 현대 커미션 전시를 열고 있다. 현대차가 그해 뽑은 한 명의 작가가 주인공이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가 영국 데뷔 무대다.그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움직이는 조각을 만드는 작가로 유명하다. 인간의 감정과 욕망이 그가 천착하는 주제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