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지난해 매출 전년비 11% 증가…여행수요 반등 효과

에어버스가 여행수요 반등에 따른 기록적인 비행기 주문과 높은 배송으로 개선된 실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해 매출이 11% 증가한 654억 유로, 핵심 조정 영업 이익이 4% 증가한 58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핵심 이익은 65억~70억 유로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어버스는 주당 1.8유로의 정기 배당금을 제안했고, 순현금이 이전에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줄 잠재적 계기로 확인된 100억 유로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주당 1유로의 특별 배당금을 추가했다.

에어버스는 기존 전망대로 올해 약 800대의 제트기 인도를 예상했지만 A321XLR 단일 통로 제트기의 서비스 개시를 2분기에서 3분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