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화학방제함 건조 추진..."해상 화학사고 피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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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국내 최초 15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 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예산안에 다목적 화학방제함 1척 1년차 사업비 7억4000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총 5년간 735억원을 투자, 2028년 현장에 배치를 목표로 건조 사업을 추진한다. 선박건조, 함정운영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다목적화학방제함 건조 전주기 프로젝트팀’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대형화학방제함 건조사업이기 때문에 ‘설계-건조-운영’ 전 과정에서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서다.
15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이 현장에 배치되면 파고 2.5m이상의 기상악화에도 대응할 수 있고, 3만t급 대형 화학물질 운반선의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내외 해양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LNG, 수소 등 화재·폭발 위험이 높은 가스기반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의 도입으로 대형 해상화학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반드시 방호설비를 갖춘 전용 선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16일 해경에 따르면, 예산안에 다목적 화학방제함 1척 1년차 사업비 7억4000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총 5년간 735억원을 투자, 2028년 현장에 배치를 목표로 건조 사업을 추진한다. 선박건조, 함정운영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다목적화학방제함 건조 전주기 프로젝트팀’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 대형화학방제함 건조사업이기 때문에 ‘설계-건조-운영’ 전 과정에서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서다.
1500t급 다목적 화학방제함이 현장에 배치되면 파고 2.5m이상의 기상악화에도 대응할 수 있고, 3만t급 대형 화학물질 운반선의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내외 해양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LNG, 수소 등 화재·폭발 위험이 높은 가스기반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의 도입으로 대형 해상화학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반드시 방호설비를 갖춘 전용 선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