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바다 수호' 해군사관학교 신입 생도 171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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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는 1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사 연병장에서 제82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 열린 입학식에는 5주간의 가입학 훈련(충무 기초훈련)을 마친 신입 생도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신입 생도는 총 171명(남 145명, 여 26명)이다.
베트남, 페루, 필리핀에서 온 외국군 수탁생 3명도 포함됐다.
생도들은 지난 1월 15일 가입학해 유격, 화생방, 비상소집, 혹한 속 바다 입수 등 5주간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쳤다. 이날 입학한 82기 중에는 직업 군인 가족 뒤를 잇거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눈에 띄었다.
또 해병대에서 병으로 복무 중 해사에 진학한 생도도 있었다.
이수열 교장은 "강한 해군력만이 국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참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 열린 입학식에는 5주간의 가입학 훈련(충무 기초훈련)을 마친 신입 생도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신입 생도는 총 171명(남 145명, 여 26명)이다.
베트남, 페루, 필리핀에서 온 외국군 수탁생 3명도 포함됐다.
생도들은 지난 1월 15일 가입학해 유격, 화생방, 비상소집, 혹한 속 바다 입수 등 5주간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쳤다. 이날 입학한 82기 중에는 직업 군인 가족 뒤를 잇거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눈에 띄었다.
또 해병대에서 병으로 복무 중 해사에 진학한 생도도 있었다.
이수열 교장은 "강한 해군력만이 국가 평화를 지켜낼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소명을 다하는 참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