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는 "정책과 공급, 선전 등 다양한 이로운 요인의 영향으로 주민들의 여행 의지가 높아졌고, 여행자 숫자와 지출 비용 등 다양한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비교적 적은 비용이 드는 여가 상품인 영화에는 이번 연휴 소비가 특히 집중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 9시 기준 춘제 박스오피스 총액은 80억2천300만위안(약 1조5천억원)으로 2021년의 78억4천200만위안(약 1조4천700억원)을 넘어 역대 연휴 신기록을 세웠다.
관람객 숫자(연인원 1억6천300만명)와 상영 횟수(393만7천회)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영화 촬영 도중 실제로 50㎏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여성 감독 겸 배우 자링(賈玲)의 '욜로'(熱辣滾탕<湯 아래에 火>)가 27억1천500만위안(약 5천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레이싱 영화 '페가수스(飛馳人生) 2', 애니메이션 '곰 출몰: 야생대륙'과 장이머우 감독의 '제20조'도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