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병, 농심 백산수배서 중국 차오다위안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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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9단이 농심 백산수배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규병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 최강전 2라운드 본선 5국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에게 190수 만에 불계승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본선 4국에서도 승리했던 최규병은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한국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만들었다.
이날 백을 잡은 최규병은 우변 전투에서 흑진을 파괴해 유리한 형세를 구축했다.
이후 차오다위안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항서를 받았다. 한국은 최규병의 활약에 힘입어 조훈현·유창혁 9단 등 3명이 남았다.
중국은 녜웨이핑·마샤오춘 9단,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요다 노리모토 9단 등 두 명씩만 생존했다.
최규병은 20일 열리는 본선 6국에서 일본의 다케미야 9단과 대결한다. 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국가대항전인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3연승 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연합뉴스
최규병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 최강전 2라운드 본선 5국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에게 190수 만에 불계승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본선 4국에서도 승리했던 최규병은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한국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만들었다.
이날 백을 잡은 최규병은 우변 전투에서 흑진을 파괴해 유리한 형세를 구축했다.
이후 차오다위안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항서를 받았다. 한국은 최규병의 활약에 힘입어 조훈현·유창혁 9단 등 3명이 남았다.
중국은 녜웨이핑·마샤오춘 9단, 일본은 다케미야 마사키·요다 노리모토 9단 등 두 명씩만 생존했다.
최규병은 20일 열리는 본선 6국에서 일본의 다케미야 9단과 대결한다. 1969년 이전 출생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국가대항전인 백산수배 우승상금은 1억8천만원이다.
3연승 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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