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다큐 '조용한 외교관' 獨 베를린서 공개

힐러리 클린턴과 시네마평화상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오른쪽)의 삶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조용한 외교관(The Quiet Diplomat)’이 18일 독일 베를린 알리안츠포럼에서 공개됐다.

‘조용한 외교관’은 6·25전쟁으로 피란민 생활도 한 반 전 총장의 유년시절, 고교생 때 미국에서 존 F 케네디 당시 대통령을 만나고 외교관의 꿈을 키우게 된 과정,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10년간의 활동 등을 다뤘다.이번 상영회는 비영리단체 시네마평화재단이 개최하는 세계포럼의 일환이다. 반 전 총장은 19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함께 재단으로부터 시네마평화상을 받는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