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카페서 초등학생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경찰 수사

초등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4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 한 룸카페에서 초등학생 B양과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과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났다.

A씨는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B양에게 건네줬는데, B양의 부모가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조사는 마쳤지만, 피의자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