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휴장·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이더리움 4%↑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2월 2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휴장이다. 미국에선 2월 19일이 '미국 대통령의 날'로 공휴일이다.

미국은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 독립 전쟁의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7%) 올라 492.4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18포인트(0.15%) 내린 1만 7,092.26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37포인트(0.00%) 상승해 7,768.55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79 포인트(0.22%) 올라 7,728.50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춘제 연휴(2월10~17일)를 마친 첫 거래일인 1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 오른 2910.5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93% 상승한 8902.3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13% 오른 1746.42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72% 오른 2886.5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2900선을 회복하고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춘제 연휴 소비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됐다.



[국제유가]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4달러(0.31%) 하락한 배럴당 7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16달러 (0.19%) 내리며 배럴당 8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3% 올라 2,017.89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6% 상승해 2,029.4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0일 오전 6시 0.07% 상승한 51,811.0달러에 거래되었다.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3천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오전 6시 이더리움은 4.19% 상승하며 2,945.88달러였다.

이더리움이 3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이 마지막이다. 이더리움의 가상화폐의 상승세는 우선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내달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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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