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기업 투자정보 추출"…에프앤가이드, 특허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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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정형 데이터, 비정형 혼합 데이터 및 기업 뉴스를 이용한 통합형 기업 뉴스를 생성하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와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된 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베이스(DB)에 더해 기업이 공시하는 영업실적, 사업보고서 등에서 추출되는 재무실적에 관한 사항 등을 정제해 뉴스 기사 형태로 변환한다. 기업 뉴스를 자동으로 통합, 뉴스 기사와 유사한 형태로 제공해 투자자에게 신속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목적이다.
에프앤가이드는 2018년부터 사내에 AI 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 취득으로 일반 투자자에 대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일정 수준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이 빠르게 발전고 있지만 금융정보 영역에서는 아직 실험적 콘텐츠만 난무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된 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베이스(DB)에 더해 기업이 공시하는 영업실적, 사업보고서 등에서 추출되는 재무실적에 관한 사항 등을 정제해 뉴스 기사 형태로 변환한다. 기업 뉴스를 자동으로 통합, 뉴스 기사와 유사한 형태로 제공해 투자자에게 신속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목적이다.
에프앤가이드는 2018년부터 사내에 AI 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 취득으로 일반 투자자에 대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일정 수준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이 빠르게 발전고 있지만 금융정보 영역에서는 아직 실험적 콘텐츠만 난무하고 있다"며 "투자자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