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성년자인데 XXX아"…편의점 직원에 욕설 '논란'
입력
수정

최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흔한 여고생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성 직원이 여성 손님 A씨를 향해 "먹은 음식을 치우라"고 하자, A씨가 "나 미성년자인데 XXX아"라며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A씨는 "나잇값을 하세요. 성인이면"이라고 말했다. 직원이 A씨의 어깨를 밀치며 재차 치우라고 말하자, A씨가 "XXXX야, 나 여자라고"라며 맞서기도 했다. A씨는 지속 "내가 먹은 것이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A씨는 현재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로, 타인의 카드로 수백만 원을 사용했다가 소년법 10호 처분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법 10호의 경우 2년 이내의 장기 소년원 송치 조치가 이뤄진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