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포 솔터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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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터고교, 지난달 24일 화재발생해 식당 등 소실
현재 소방서·경찰서에서 화재감식이 진행 중이며 복구를 위한 철거와 청소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도교육청은 솔터고 학생들의 새 학기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운유고등학교 여유 교실 활용방안 검토 △3학년 전면 대면수업 실시 △1, 2학년 격주 대면수업·비대면수업 병행실시 △학생 통학 지원 △학부모 의견 수렴 등 위탁 급식 절차 안내 △학부모 설명회 추가실시 등 교육과정 운영 대책도 마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추진사항 점검과 복구 상황 공유를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솔터고, 운유고 등 화재복구 관련자와 매주 1회 대책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화재복구 상황을 살피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없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우선에 둔 빠른 복구를 통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