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포 솔터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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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터고교, 지난달 24일 화재발생해 식당 등 소실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도교육감이 화재 피해가 발생해 복구가 진행 중인 김포 솔터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대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터고는 지난달 24일 화재가 발생해 식당과 필로티 연결 통로 등이 소실됐다.
현재 소방서·경찰서에서 화재감식이 진행 중이며 복구를 위한 철거와 청소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도교육청은 솔터고 학생들의 새 학기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운유고등학교 여유 교실 활용방안 검토 △3학년 전면 대면수업 실시 △1, 2학년 격주 대면수업·비대면수업 병행실시 △학생 통학 지원 △학부모 의견 수렴 등 위탁 급식 절차 안내 △학부모 설명회 추가실시 등 교육과정 운영 대책도 마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추진사항 점검과 복구 상황 공유를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솔터고, 운유고 등 화재복구 관련자와 매주 1회 대책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화재복구 상황을 살피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없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우선에 둔 빠른 복구를 통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