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김현아 본선 직행…'대구 동구을'선 치열한 5인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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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 확정자 발표국민의힘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서울 서대문을)과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 등에 대한 총선 공천을 21일 확정했다. 대구 동구을 등 12곳에선 경선 참여 대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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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위성정당 대표에 조철희
경선 지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대구 동구을이다. 현역인 강대식 의원을 필두로 이재만 전 동구청장,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등 다섯 명이 맞붙는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도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 등 네 명이 경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천 남동갑과 대전 서구갑, 경기 남양주갑,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세 명이 경선에 나선다.
한편 여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초대 당대표에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은 꼼수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 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내도록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