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캐시우드 "엔비디아 과대평가...주가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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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과대평가 되었다고 지적하며 향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캐시 우드 CEO는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처음 상장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커리어 내내 지켜봐왔다"면서 "엔비디아는 어떤 의미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창조한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과도한 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에 거품이 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모두가 동시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가치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결국 조정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크 인베스먼트의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를 정리한 것도 고점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캐시 우드 CEO는 지난해 엔비디아 지분을 대부분 처분하며 "엔비디아처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기업을 다시 찾아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도 남은 엔비디아 지분 가운데 약 450만 달러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고점에 따른 부담감과 실적 경계감에 전장 대비 4% 이상 급락하며 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과대평가 되었다고 지적하며 향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캐시 우드 CEO는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처음 상장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커리어 내내 지켜봐왔다"면서 "엔비디아는 어떤 의미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창조한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과도한 AI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에 거품이 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모두가 동시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가치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결국 조정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크 인베스먼트의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를 정리한 것도 고점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캐시 우드 CEO는 지난해 엔비디아 지분을 대부분 처분하며 "엔비디아처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기업을 다시 찾아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도 남은 엔비디아 지분 가운데 약 450만 달러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고점에 따른 부담감과 실적 경계감에 전장 대비 4% 이상 급락하며 7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