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SK뷰,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 오피스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역세권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영종 SK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최근 오피스텔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3분 거리에 지하 5층~지상 10층, 4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1.5~2룸(전용면적 39~49㎡)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했다.

최근 영종도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카지노복합리조트 등 호재를 바탕으로 인구가 늘고, 임대수요도 덩달아 풍부해지고 있어서다. 작년 말엔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에서 국내 최초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이 문을 열었다. 공항과 리조트, 카지노 근무자 등 향후 15만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직결노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이라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이 단지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준공되는 신축 오피스텔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 산정 과정에서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중도금 무이자와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무상제공 혜택도 주어진다. 실투자금 3000만원대면 분양받을 수 있다. 현재 잔여 물량은 150실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관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